저 휴직하게 해 주세요.~!

Posted at 2010/01/12 12:24// Posted in PROJECT/오픈프로젝트

요즘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회원배가128특공대"를 하고 있는데 우리 사무실식구들 사진을 인사를 대신 합니다.~

저는 왜 이리 복실이 처럼 나왔는지..사무실 식구들이 워낙 잘 챙겨 주셔서 살이 날로 날로 찝니다.

맨 아래 오랜지 스웨터를 입으신 분이 김승현 선생님이신데

영어사교육포럼 부대표를 맡고 계셔요. 이번에 휴직하시고 상근하시기로 했어요.

사진을 찍는데 "저 휴직하게 해 주세요.~!" 하셔서 웃음이 터졌습니다.

맘 놓고 영어사교육포럼을 운영하실 수 있도록 후원회원이 더욱 늘었으면 좋겠습니당~~

 

아랫줄 부터 채수민간사, 강영미팀장, 남미자연구원, 김승현샘
윗줄 송인수공동대표님, 이밀알간사, 박지윤간사, 윤지희공동대표님, 김성천 연구소 부소장님

우리 공동대표님 두분이 보내시는 메일이 오늘 오전에 발송이 되었는데요.
정회원 가입 신청서와 회신 문자와 메일이 쇄도 합니다. 정말 정회원 가입이 쉽지 않은것은 
저도 애들 키우고 경제활동 및 살림하는 사람으로써 우리 후원회원 인지라 알고 있습니다.
참 그 가입인사글을 읽으면 감동으로 뭉클해 집니다.
울 공동대표님들이 어떻게 보내셨는지 살짝 소개합니다. 직접 이 메일을 받으신다면 
울 아이들 교육에 대한열정과 동기가 충분히 생길 것 같습니다.


선생님, 송인수, 윤지희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해를 끝내고 새해를 준비하는 요즘, 이곳 사무실은 한가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여러 날 끙끙대다가 아무래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소식을 정기적으로 받아보시는 선생님과도 의논을 해야 하겠다 싶어 오늘 편지를 씁니다. 5분만 이 편지를 읽어 주세요.

 

지금,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매 월정 후원금 1,000만원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수백명의 후원자들을 모집해야할 긴급한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지난 한해를 돌아보니, 수많은 일이 시작되었지요. 외고 문제와 등대지기학교, 아깝다학원비 100만약속운동, 영어사교육포럼 등, 애초에 의도하지 않은 사업이 시작되었고, 사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쳐왔습니다. 일부 이해 당사자들은 이런 저희들의 활동에 경계심을 보이기도 했지만, 수많은 국민들과 학교 그리고 언론이 깊은 지지를 보내며 이 운동을 성원했습니다.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는 단체 소식에, 많은 분들은 이 운동이 오래 전에 시작된 것처럼 탄탄한 기반을 갖고 있다고 오해하고 있지요.

 

그러나 실상을 보면, 고작 출범한 지 1년 좀 넘은 단체이구요, 또한 여러 사업들을 담대하게 해낸 것도 공동대표 두 사람의 수고와 간사들 7명의 전적인 지원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 바람에 적은 인원으로 뒷감당하느라 간사들은 소진했고, 그간 적지 않은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일전에 희망제작소 박원순 변호사님이 인터뷰하러 오셔서, 우리 운동의 스케일에 놀라면서도 이 많은 일들을 많지 않은 후원회비로 감당한다는 사실에 황당해 했습니다. 그 표정을 잊을 수 없습니다.

 

겨우겨우 버텨왔지만, 사실 앞으로가 더 문제입니다. 회원의 자연 증가속도를 뛰어넘는 과제의 팽창으로 인력 수요의 요구는 더 커졌습니다. 최소한 한 사람의 운동 담당 간사를 더 충원해야합니다. 아깝다 학원비 운동이 지금 엄청나게 확산되어 이 역시 뒷감당을 위한 최소 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올해는 영어사교육포럼 일이 늘어나, 부대표 김승현 선생님이 휴직으로 이 운동을 도와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한시적으로 우리를 돕겠다고 말한 일부 후원 기관들과 거액 개인 후원자들의 후원 약속 종료일은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습니다. 일은 팽창하는데 기반은 아직 충분히 다져 있지 않다는 것, 이것이 지금 우리의 고민입니다. 이 모순 앞에 지금 저희 두 사람이 서있습니다.

 

일을 줄이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무리하지 말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지요. 그러나 선생님, 저희들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시작한 것도 저희 인생 전체를 던진, 정말 무리에 무리를 해서 시작된 일입니다. 만일 무리하지 않았다면 사교육걱정없는세상도 없었고, 아깝다학원비 국민운동도 없었고, 등대지기학교도 없었을 것이고, 그리고 선생님도 만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돌아보니 가능한 조건은 언제도 없었습니다. 이제 각고의 노력으로 변화를 위한 거대한 물줄기가 생겼는데, 여기서 멈추어서는 안될 일입니다.

 

일을 줄일 것인가, 재정 문제를 타개할 것인가 고민하다가, 재정 문제 타개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사실, 일반 시민들 외에 우리를 돕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국민운동이니 살림도 국민들이 응당 책임져야하겠지요. 올해부터 당장 1,000만원의 월정 후원금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최소한 700-800명의 신규 회원을 확보해합니다. 그러나 사실 저희 두 사람은 할 만큼 했습니다. 지금까지 후원하는 회원들도 사실 저희 두 사람의 지인들과 아는 기관을 총동원하고, 3번에 걸친 등대지기학교를 통해서 전력을 기울여 모은 숫자입니다. 여기까지가 우리 두 사람의 한계입니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선생님을 기억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고민을 혼자만 끌어안고 있지 말고, 우리 단체 소식을 받아 보시는 선생님과도 이를 나누어야하겠다 생각해서 편지를 드립니다. 부탁드리는 내용은 간단합니다. 선생님께서 이 운동에 매월 1만원 이상 후원하시는 정/후원회원으로 가입해 주실 수 있을까요.(의사결정 참여가 부담스러우시다면 후원회원으로 참여도 가능합니다.) 정보를 나눔에서 그치지 않고 재정후원을 한다는 것은 이 운동을 지켜보는 위치에서 도움을 주는 위치로 전환하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요, 저희와 함께 이 짐을 지겠다는 선택을 의미합니다.

 

선생님께 이 운동을 알리는 데 필요한 홍보물은, 변변한 것이 없습니다. 단체의 활동에 너무 급격한 변화가 있어서 출범 때 사용했던 단체 소개 팜플렛을 사용할 수도 없고, 격무로 인해 팜플렛 만들 시간은 더 더욱 없습니다. 다만 그동안 저희가 보내온 소식으로 선생님이 이 운동에 재정 후원을 하실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이 운동에 후원 회원으로 참여하신 것이 부끄러운 선택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니지요. 부끄럽기는커녕, 훗날 고작 1-2만원 후원함으로 세상의 변화에 참여한 것이 자랑스럽게 될 날이 꼭 올 것입니다. 참여하신 결과를 곧 편지로 다시 보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 1. 12.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송인수, 윤지희 올림

 

 

※회원 가입 의향이 있으시면, 첨부파일로 보내드리는 회원 가입서나 까페(noworry.kr)에 있는 회원 가입 배너를 이용하세요.

※회원 확보를 위해 혹 여러 기관(종교기관 및 주부모임 등)에서 강의를 필요로 하고, 또 일정한 수의 분들이 모이셨을 경우, 연락을 주세요. 제주도라도 달려가겠습니다.

 

 

(정, 후원회원 가입하기 클릭↑)

 

 

(소책자 전문 보기 클릭↑)


http://ppappi.net/trackback/94 관련글 쓰기

  1. 2010/01/12 14:08 [Edit/Del] [Reply]
    맛집이 많아서겠죠? :)

    이렇게 소식을 접하니 반갑네요 ㅎ

댓글을 남겨주세요

Name *

Password *

Link (Your Homepage or Blog)

Comment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