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만난 한국워킹맘연구소의 이수연소장님을 뵈었습니다.

화려한 경력에 멋진 매너를 지닌 소장님은 손수 집필한 책<똑똑한 여자보다 매너 좋은 여자>도 선물해 주셨습니다.

 
한분 한분 사람을 만나면서 정보 수집하고 인터뷰 하시는 모습에서

배우는 자세를 볼 수 있었습니다. 소장님도 한참 재롱을 피우는 아가가 한명이라고 하시네요^^

요청하신 인터뷰 질의서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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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은 대한민국의 에너지입니다!

 

열혈 워킹맘 인터뷰

 

 

 

이 질의서는 한국워킹맘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워킹맘의 희!노!애!락! (http://cafe.naver.com/workingmom119)에만 실리며 

다른 용도로 활용되지 않습니다!

 

 

1) 개인 및 가족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아이셋의 엄마입니다. 인터넷을 사랑하는 남자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초딩2인 서연이는 호기심이 많고 모험을 즐기는 성격으로 아주 터프한 소녀지요.

6세인 영상이는 이름 그대로 영상에 무척 강합니다. 책, 이미지,,정보 등 탐구심이 큰 섬세한 가슴의 소년입니다.

4세인 지상이는 별명이 "마요네즈 한 바가지"인데 정말 느끼남입니다. 애교가 짱이지요.

애들 땜시 부부싸움도 오래 못 가고 요즘은 시작부터 아이들 눈치가 보입니다.

남편은 저의 인생길의 컨설던트로 인생에 큰 방향을 제시해 주고 격려해 줍니다.

존경하는 남편 덕에 웹2.0 기반의 프로젝트 메니저(PM)로서 재미난 일들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블로그- 블로그기반 출판2.0 (http://blog.blogos.kr)

개인 블로그-빠삐닷넷 (http://ppappi.net) 

 

2) 워킹맘으로서 가장 힘든 점무엇입니까?

늘 자칫잘못하면 일에 빠지기 쉬워 아이들에게 소흘해 지고 또 집안 살림을 잘 못할 수 있다는 것이죠.

순식간에 식사때가 다가오고 빨래 다림질 일들은 쏴도 쏴도 계속 돌진해 오는 갤러그 게임 같습니다.

어떤때는 아이와 함께 배고파서 무얼 어떻게 해서 먹어야 하는지 막막해서 배고파 운적도 있습니다.(살림초기)

아이들이 집안을 어지럽히는 속도를 제가 치우는 속도로 따라 잡지 못할때 힘든 것 같아요.

결국 살림, 육아 솜씨가 늘어야 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느는 것 같습니다.

이젠 그리 두렵진 않고 공장 멈추지 않고 돌아갈 정도는 되니 좀 여유가 생깁니다.

 

3) 일을 그만둬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드는 때는 언제입니까?

그래서 급여생활자로서의 생활은 그만 두었고 프리랜서 생활을 거쳐 지금은 사업도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내가 내 인생의 주인공인가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어느덧 시간과 장소에 제한을 받게 되면

사고나 가치관의 제한 또는 영향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순간 저는 일을 그만 둔 것이 아니라

급여생활자의 생활을 그만 두게 된 것 되었죠^^ 진정한 일은 아이키우고 살림하고 하는 것이 진정한

일의 시작을 경험하는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4) 워킹맘으로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입니까?

내가 하는 일을 가족들이 소중히 생각해 주고 인정해 주고 격려해 줄때 입니다.

저는 에니어그램 3번으로 역시 타인지향형이죠?^^

그러나 제가 가장 행복한 순간은 제가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줄때 입니다.

저를 통해 나도 할 수 있구나 하는 도전과 또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때 입니다.

 

5) 아이와 함께 있을 시간이 없는 열혈 워킹맘으로서 나만의 육아 노하우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많은 시간을 루즈하게 보내는 것 보다 저는 찐하게 놀아 줍니다. 아이가 많다 보니까

한명씩 잡아서 놉니다. 예를 들어  서연이는 몸으로 체험하면서 노는 걸 좋아하니

우리 부부가 평일날 서연이랑 셋이서 놀이동산에서 자유이용권으로 하루 종일 놉니다.

한 2~3년은 아빠, 엄마가 날 무척 사랑하고 나랑 놀아 주신다 하는 만족감이 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스킨쉽이 강한 놀이를 합니다. 둘째 영상이는 가운데 낀 아이로 자신이 늘 보살핌이 적다고

생각이 들 수 있는데 저는 단 둘이 수영장에 갑니다. 씻겨 주고 물 장구 치고 물속에서 저와 수영을 하는 

추억은 잊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들고 어릴적 부모님과의 기억은 다 그런 비슷한 것이죠?^^


그리고 공부나 먹이는 것이나 저는 사실 잘 하지 못해서 큰 스트레스 없을 정도만 합니다.

그리고 부족한 부분엔 대체 할 수 있는 것을 찾습니다. 도서관에 가서 저는 저 책 보고

아이들은 스스로 보고 싶은 책 보도록 하고..그럼 비용도 절감될 뿐더러 능동적인 공부 습관이

길러지고요. 먹는것은 요리를 같이 해 보도록 해서 샌드위치나 간단한 조리는 저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합니다. 완전 날나리 엄마인데요. 저도 아이들도 그리 부족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

 

 

6) 현재 가장 큰 고민은 무엇입니까?

 애들하고 수준이 비슷한 탓인지 그냥 좋습니다. 미리 걱정한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고요.

그저 지금 누리고 있는 것이 점점 감사하게 생각이 듭니다.

 

 

7)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한 줄 서기 경쟁이 아니라 배움이라는 것은 평생 가야 하는 즐거움이길 아이들이 알기 원합니다.

그래서 일이 공부가 되고 기쁨이 되고 가치를 나누는 것이라는 것을 아이들과 같이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평생 일을 할 수 있도록 곧 아이들이 합류할 수 있도록 그 준비를 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 가족이 평생 하고 누리고 또 유산으로 물려 줄 수 있는 사업이죠.

우리 남편은 계획이 많습니다. 우리 부부 대에서 끝나지 않을 프로젝트니까 잘 가꿔야 한다고요.

그 중의 하나가 "천군천사" 프로젝트 입니다. 스승과 제자가 서로 서로가 되어 주는 평생학습플렛폼입니다.

블로그를 기반으로 온라인으로 그 콘텐츠를 생산 공유하며 기업이 CSR 으로 지원합니다.

그러니 이젠 모두가 학생이고 모두가 스승이 됩니다. 누구에게나 남에게 줄 것이 한가지 이상은 있으니까요.

그 기반을 만들어 주고 우리 아이들이 현재의 학습시스템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배우고 나누고 하는

본연의 교육의 의미를 누렸으면 합니다.

 

 

8) 정부나 지자체 또는 가정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지금의 이 여성의 일하는 문제가 남자와 평등의 개념으로 접근하거나 경제성의 문제로 보기보다는

가정의 이상적인 모습에 대한 고찰로 좀더 성숙하고 선진화된 모델을 연구했으면 합니다.

이미 산업사회에서 여성의 사회참여 문제가 많은 갈등을 유발하고 아직도 해소되지 않는 딜레마에 있다고 봅니다.

여성이 가정을 가꾸고 기여하는 것과 또 사회에 경제활동만이 아닌 NGO 활동이라든지 다양한 가치실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으면 합니다. 

 

9) 다른 워킹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입니까?

육아와 가사에 대한 부담이 단순한 피해의식적인 태도를 버리고 당당히 여성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가치임을 소중하게 느꼈으면 합니다. 아이들에게 우리 남편에게 또 나를 포함한 우리 가정에 있어 우리에게

주어진 여성으로서 일은 정말 소중한 사명이니까요. 그래서 살림을 살린다는 의미의 "살림"이라 부르겠지요.

더 자신있고 당당하고 늘 배우는 자세를 버리지 않는다면 현명하게 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혼자선 힘들지만 같은 워킹맘들이 서로 담을 허물고 서로 의지가 된다면 모두가 성숙해 질 수 있다는 

비전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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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워킹맘 연구소(http://cafe.naver.com/workingmom119) 는 육아와 가사, 경제적 활동까지
책임지느라 고달픈 워킹맘 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워킹맘이 희생과 고달픔의 상징이 아닌
선택 받은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행복하고 뿌듯함의 상징임을 느낄 수 있도록 교육, 문화, 캠페인 등을
주관하고 지원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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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03 09:50 [Edit/Del] [Reply]
    안녕하세요 실장님! 저 역시 저와 같은 생각과 비전을 가지고 계신 분들 만나 얼마나 기쁘고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실장님을 뵙고 나니 힘이 불끈나고 정신적으로도 많은 위로와 의지가 됐습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도움 부탁드립니다. 우리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세상 함께 만들어 봐요 실장님~~ ^^
    실장님이 써주신 인터뷰 내용은 '워킹맘 희노애락' 카페 <열혈 워킹맘 인터뷰> 난에 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하루도 열정의 하루, 감사의 하루 되셨으면 합니다. 아자아자!!!
  2. 2009/07/03 09:54 [Edit/Del] [Reply]
    혹시 아이들과 함꼐 찍은 사진이나 가족 사진 있으시면 보내주시겠어요? 사진도 함께 넣으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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